심리학 거장들과 함께하는 마음 수업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

저자 : 강현식
발행일 : 2021년 7월 5일
ISBN : 979-11-8716-59-96
사양 : 268쪽 | 140*210mm
정가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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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모르는 마음속 누군가가
당신을 지배한다!”

후회할 줄 알면서 선택하고, 안 된다는 걸 알면서 행동한다. 이유도 모르는 감정이 갑자기 몰려와 당황스럽다.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갈피조차 안 잡힌다.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까?
우리 내면에는 ‘또 다른 나’가 여러 명 존재한다. ‘또 다른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마음속 낯선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지 않기 위해서는 이들을 온전히 마주하고, 철저히 이해해야만 한다.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에서 저자 강현식은 심리학 역사의 큰 획을 그은 대표 심리학자 10명을 선정하여, 그들이 말하는 마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명확하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혼란스러운 나 자신의 다양한 감정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변덕스러운 마음에 조종당하는 삶이 아니라, 그 마음을 온전히 지배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저자 : 강현식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누다심 심리학 아카데미 대표.
‘누다심 심리학 블로그’를 운영하며 심리학 대중화를 선도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심리학 칼럼니스트, 강연가이다. 누다심이라는 필명은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을 의미하며, 다양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 왔다》,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엄마의 첫 심리공부》,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심리학 공부》,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등 꾸준히 심리 교양서를 저술했으며, 그중 다수의 책이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대중매체에 심리학 관련 인터뷰 및 기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중 심리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누다심의 심리학아카데미와 심리상담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집단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문제는 ‘마음을 확실히 안다’는 착각에서 온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을 다 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마음을 잘 알기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는 이유로 자기 삶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난했고, 의지가 약하다고 평가했다. 스스로에게도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책망과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완전한 착각임을 알게 되었다. 비록 내 마음이지만 내가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그제야 주변 사람들과 스스로에 대한 비난을 멈출 수 있었다. 실제로, 내가 모르는 내 마음은 자주 나를 지배한다. 따라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먼저 받아들이고, 마음 안의 낯선 사람을 알아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저자 강현식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학계의 거장 10명의 이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짜’ 마음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나다!
아무런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지 않은가?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그 사람이 싫은 걸까?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융은 말한다. 당신이 그를 그렇게 싫어하는 까닭은, 역설적으로 인정하기 싫은 자신의 모습을 그에게서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사실 그 사람과 당신은 매우 닮았다. 스스로는 잘 모르기도 하고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상대에게서 내가 싫어하는 나 자신을 마주하기에, 그 모습이 있는 상대가 미치도록 싫어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없거나 잘 모르는 면을 보면 궁금하게 여긴다. 반면 자신이 억지로 숨겨놓고, 외면하고, 억압한 모습을 상대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드러내면 즉각적으로 분노한다. 칼 융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이 스스로에게도 있음을 인정하자고 말한다. 내가 싫어하는 모습과 화해해야 변하고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의 10대 거장이 말하는 마음의 비밀!
사람들은 흔히 ‘마음을 의지와 노력만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사회심리학의 아버지, 쿠르트 레빈은 이에 반박한다. 모든 물질이 시공간이라는 환경의 영향을 받듯, 인간의 마음도 그렇다고 말이다. 그는 변화를 위해서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며 각종 실험들과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그 증거로 제시한다. 합리적정서행동치료의 창시자 앨버트 엘리스 또한, 다짐만으로는 마음을 바꿀 수 없다며 ‘행동부터 저지르라’고 말한다. 먼저 행동을 바꾸면 그에 걸맞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거절당하는 것을 크게 두려워했던 앨리스는 130여 명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하고 거절당하기를 반복했고, 그 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 외에도 프로이트, 펄스, 스키너, 로저스, 셀리그만 등 심리학의 위대한 10대 거장들이 등장하여 풍부하고 새로운 이론을 기반으로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마음에 대해 거침없이 반박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마음속 낯선 사람들을 한층 더 깊게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내가 있다
Chapter 1. 마음 안에서 세 사람이 싸우고 있다_ 지그문트 프로이트
Chapter 2. 세상에서 나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나다_ 칼 융
Chapter 3. 어떤 감정으로부터도 도망칠 수 없다_ 프리츠 펄스
Chapter 4. 내 마음이라고 나의 것은 아니다_ 프레데릭 스키너
Chapter 5. 나 자신을 받아들일 때만 변화할 수 있다_ 칼 로저스
Chapter 6. 우리는 늘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란다_ 앨버트 엘리스
Chapter 7. 불안과 우울을 없앤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_ 마틴 셀리그만
Chapter 8. 마음은 네 단계에 걸쳐 성장한다_ 장 피아제
Chapter 9.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변할 수 없다_ 쿠르트 레빈
Chapter 10. 이성적인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_ 대니얼 카너먼

몸에 대해서는 전문가보다 스스로가 더 잘 안다는 착각을 거의 하지 않지만, 마음에 대해서는 그렇게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을 통해, 마음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마음(의식)보다 모르는 마음(무의식)이 훨씬 더 많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마음을 자신이 가장 잘 알 거라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_33쪽

놀랍게도 융은 그렇게 싫어하는 모습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스스로는 모르고 또 인정할 수 없겠지만 그 모습이 자신에게 있고 또 잘 알고 있기에, 상대가 그렇게 미치도록 싫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없거나 잘 모르는 면을 보면 궁금하게 여긴다. 반면 자신이 억지로 숨겨놓고, 외면하고, 억압한 모습을 상대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드러내면 즉각적으로 분노한다. 융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있음을 인정하자고 말한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화해해야 자신이 변하고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_ 60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바꾸려고 한다.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무조건 상대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각을 바꿀 필요도 있지만, 이런 시도가 마음 자체를 바꾸려는 것이라면 성공할 가능성은 적다. 우리의 마음도 몸과 같아서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인위적 변화에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마음을 바꾸기보다는 표현을 상황에 맞게, 상대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다. _137쪽

엘리스는 마음을 바꾸지 못하겠다면 행동부터 바꾸라고 말한다. 어떤 이들은 ‘마음이 동해야 움직이죠!’라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엘리스를 비롯한 많은 심리학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연구, 사례를 통해 ‘움직이면 마음이 동한다’고 주장한다. 마음과 행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가 변하면 분명히 다른 하나도 영향을 받게 된다. 처음부터 확실하고 대단한 행동을 하려고 하면 부담이 되니,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보자. 계속 그 작은 행동을 하다 보면, 그 행동에 걸맞은 마음이 생기게 될 것이고 이는 그다음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_164쪽

생존을 위해 인간은 본래 부정적 요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정적 요소에 집중하느라 우리 마음에 존재하는 긍정적 요소를 당연시하면서 잊는 경향이 있다. 의식적으로라도 긍정적 요소에 집중하고 더 노력해서 연습하고 계발하면 우리의 삶은 보다 풍성해질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불행을 없애려는 노력보다 행복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_189쪽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손해일 수도, 이익일 수도 있다. 보통의 경우 다수의 타인이 기준이다. 다수의 타인이 초가집에 사느냐 아파트에 사느냐에 따라, 나의 기와집은 멋지게 보일 수도 있고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다. 결국 나의 마음을 다수의 타인에게 맡기는 셈이다. 진짜 문제는 다수의 타인이라는 기준 자체가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음을 내가 통제하고 싶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 생각해 보자. 내가 원한다면 의도적으로 다수의 타인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원치 않는다면 나만의 기준을 삼을 수도 있어야 한다. _266쪽